개인적으로 생활에 변화를 좀 줘보기 위해서 살사 모임에 가입을 했다. 7주간의 초급 과정을 마치고 간단하게 파트너 분과 췄는데 ... 쩝~ 너무 못췄다. 그거 조금 했다고 몸치가 변하면 그게 몸치가 아니지 ㅋㅋㅋ 여러 사람들 앞에서 추는 것도 많이 떨리고 그래서인지 원래 못추는데 더 못춘 것 같다. 그래도 새로운 경험을 한 것 같고 지금은 그걸로 만족하련다. 기념으로 동영상을 올려놨길래 ... -_-;;;
요즈음 집에서 간단하게 근력운동을 하고 있다.
몸에 근력이 부족한 편이고 해서 겨울에는 집에서 간단하게 기본적인 동작을 하려고 한다.
지금까지 해온 운동은 팔굽혀펴기, 데드리프트, 윗몸일으키기, 하체들어올리기 이다.
뭐 정확한 명칭을 모르겠다. ^^;
그런데 계속 하다보니 좀 지겹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집에 바벨도 별로 없고 해서 이리저리 찾아보다가 할만한 운동을 몇 개 찾아봤다.
지금까지 하던 것들과 적절하게 섞어서 해봐야겠다.
12월 31일 2009년의 모든 걸 털어버리고 싶은 마음에 훌쩍 떠나고 싶었져 친구넘과 함께 경포대 일출을 보러갔다. 예상은 했지만 왕복 거의 16시간이 걸렸다. ㅋㅋ 어깨죽지가 나가는 줄 알았다. 서울에서 밤 10시 정도에 출발을 했는데 경포대에 도착해보니 5시 반이었다. 일출시간은 7시 40분 정도라는 말을 듣고 2시간 정도 친구와 소주에 모듬회 한 접시를 먹었다. 일출 구경을 한 건 겨우 5분 ~ 너무 추워서 이건뭐 더 보기가 힘들었다. 그리고 잡아놓은 방에서 오후 2시 정도까지 자다가 점심을 먹고 올라왔다. 몸은 힘들었지만 그래도 좋은 한 해가 될 것 같다는 근거 없는 예감에 잘 다녀왔다는 생각이 든다.
당장에 필요한 무선 키보드는 구입을 했고 거치대는 그냥 기존에 있는걸 활용하기로 했다. 추가로 내방엔 책상이 두 개인데 메인으로 쓰던 책상은 바닥이 고르질 않아서 키보드가 약간 흔들린다. 그래서 내친김에 좌우 책상을 이동했다.
정리하기 전 모습
정리한 후 모습
보다시피 데스크탑은 아래로 이동시켰고 맥북 프로를 놓을 자리를 마련했다.
데탑은 원래 오른쪽으로 좀 더 가야하는데 유선 키보드와 마우스 때문에 어쩔 수가 없었다. 데탑 양쪽에 있는 스피커 두 개는 쓰는게 아니라 선도 가리고 발도 올려놓고 하기위해 놔둔거다. 공유기와 모뎀은 오른쪽으로 이동시켰다. 맥북 프로와 모니터를 좀 더 가까이 놓고 싶었는데 스피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공간이 생기고 말았다. 그래도 별로 불편하진 않은 것 같다. 이전보다는 훨씬 사용하기 좋은 상태이다. 이 화면에서는 잘 구분이 안가지만 실제로 LED와 LCD를 봤을 때 LCD가 뭐랄까 좀 더 화면이 투박하다는 느낌이다. 화면이 LED가 더 부드럽다. 옆에 놓고 보니까 딱 비교가 된다. 이거 또 애플 씨네마 구입하는거 아닌지 모르겠다. -_- 설마 그러진 않겠지... ㅋㅋㅋ
내가 집에서 컴퓨터로 주로하는 내용을 나열해 보면 웹서핑, 영화 감상, 개인적인 프로그래밍, 인터넷 뱅킹, 게임 (둠3, 툼레이더 류의 게임) 정도이다. 프로그래밍만 빼면 뭐 일반적인 경우라고 볼 수 있다. 컴퓨팅 환경은 얼마전 구입한 맥북프로와 언제 구입했는지 기억도 안나는 데스크탑이다. 데스크탑은 거의 백업용으로 사용하는데 요세는 그것도 용량이 점점 부족해지는 것 같다. 대충 집에서 컴퓨팅하는 내용과 사용하는 장비를 나열하면 아래와 같다.
웹서핑
- 거의 대부분 맥북에서 수행 영화감상
- 다운받을 때만 데탑 (xp)을 이용하고 영화감상은 항상 맥북에서 수행 인터넷 뱅킹
- 어쩔 수 없이 데탑에서 수행 정말 급할 때 빼면 회사에서 대부분 하기 때문에 집에서는 거의 할 일이 없음 게임
- 데탑에서 수행하려 했으나 둠3 같은 게임을 하기엔 사양이 딸려서 맥북에 xp (부트캠프)를 설치해서 수행 개인적인 프로그래밍
- 기존에 하던 작업들은 윈도우용이라 데탑을 이용하지만 요근래에는 웹어플리케이션과 관련된 내용이 많아 거의 맥북에서 수행 게을러져서 잘 안하고 있긴 하지만 ... -_-
대충 정리해보니 거의 대부분의 작업들이 맥북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뭐 이젠 어느 정도 레오파드에도 익숙해졌고 때문에 데탑을 켜기보다는 맥북을 더 자주 켠다. 이렇게 되고나니 지금까지의 내 책상에 데탑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는 세팅을 맥북 중심으로 바꾸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데탑은 22인치 LCD를 쓰고 있는데 이걸 놔두고 13인치 짜리 맥북 화면을 보는건 아무래도 좀 아니다라는 생각이든다. (메인이 맥북이기 때문에 ...) 현재 맥북은 DVI 단자를 데탑은 D-SUB 단자를 이용해 외부모니터와 연결한다. 데탑을 급하게 쓴다고 하더라도 LCD 모니터의 선택버튼 (SOURCE)만 눌러주면 데탑화면으로 넘길 수 있다. 따라서 맥북 거치대와 키보드 그리고 공유기, 인터넷 모뎀등을 정리할 거치대 정도만 있으면 깔끔하게 정리가 될 것 같다. 해서 이리저리 좀 찾아봤는데 키보드는 깔끔하게 애플무선키보드로 샀으면 하고 노트북 거치대는 mStand 라는 제품이 땡긴다. 거치대는 맥북, 공유기, 인터넷 모뎀을 함께 올릴 수 있는게 더 낫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든다. 아직은 좀 더 찾아봐야할 것 같다.
문제가 하나 있다면 데탑용 키보드와 맥북용 키보드를 따로 써야한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공유해서 쓰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모르겠다. 데탑 (xp)을 맥에서 원격제어하는게 가능하다면 좋을텐데 말이다. VNC 클라이언트가 맥용도 있으려나 모르겠다. 예전에 좀 찾아보니 맥용은 서버 밖에 없는 듯 싶던데 한 번더 찾아봐야겠다.
한 달정도를 그냥 멍하니 잠만 자면서 보내고 있다. 왠지 모르게 요즈음 의욕이 뚝 떨어져 있었다. 그래서 잠만 잤다. ^^; 주말 약속 없으면 하루 종일 집안에서 허리가 아플 때까지 누워있었다. 평일엔 회사 다녀와서는 책도 안보고 그냥 영화만 열라리 받아서는 보다가 늦게 잠들고 아침에 겨우 일어나고... 맨날 이런 식으로 반복된 일상을 보냈다. 이런 식으로 일상을 보내다보면 어느 순간 이런 생각이 든다. '맨날 낮에 축~ 늘어져 자는 고양이마냥 들어누워 있는 것도 지겨워서 못해먹겠네. 뭐라도 해야겠다. -_-' 여지없이 이번에도 다시금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나름대로 재충전의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긴하지만 매년 점점 더 길어지는 느낌이다. 어쨌든 날씨도 서늘해졌으니 다시 운동도 좀 하고 책에도 손을 좀 대야겠다. ㅋ
말이 유지보수지 기능 추가도 상당부분 있었고 이로 인해 예측하지 못했던 문제들이 많이 발생했다. 때문에 지금까지 상당한 시간이 투입되었다.
그 이외의 나머지 솔루션들 중에 하나는 우리회사의 간판급 솔루션이다.
지금까지 우리회사를 먹여살린 건 바로 이놈이었다.
솔직히 나머지 솔루션들은 이 놈이 들어감으로 인해 함께 부수적으로 들어갔다고 봐야한다.
이번 달에 내가 담당하는 솔루션엔 두 가지 작업이 있었다.
한 사이트는 약간 큰 업그레이드 작업, 그리고 원인 불명의 오류로 인한 분석 작업이고
또 다른 사이트는 이전에 추가한 기능에 대한 보완작업이었다.
오류 분석 작업은 어짜피 길게 보고 가는 거라 반드시 이번 달까지 해야할 일은 아니니 문제가 안되고 업그레이드 작업은 순항중이었다.
그리고 추가한 기능에 대한 보완작업도 그렇게 크게 시간이 들어가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이번 달만 넘기면 어지간한 큰 일들은 끝나는 상태였다.
그리하여 다음 달엔 여름 휴가를 낼 계획이었다.
난관이 있는 상태에서 휴가를 가는 것과 해결하고 나서 휴가를 가는건 좀 다르다.
이번엔 후자에 속하기 때문에 나름대로 기분좋게 계획의 세워보고 있었다.
힘든 등산이나 이런 것들은 좀 배제를 하고 올해엔 트래킹 코스를 좀 다녀볼까하고 있었다.
제주도나 지리산쪽에 조성된 트래킹 코스를 가볼 요량이었다.
지인들과 시간이 맞으면 함께 가볼 계획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회사에서 연락이 왔다. 쩝~
급하게 좀 회사로 와서 회의를 좀 해야겠다는 내용이었다.
내용은 앞에서 말한 우리회사의 주력제품을 담당하는 분이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회사엔 비상이 걸려있었다.
난 이 상황이 참 이해가 가질 않았다. 비상은 당연히 예전부터 걸려있었어야 마땅했다.
왜냐하면 우리회사를 먹여살려왔던 제품의 담당자가 꼴랑 1명이었기 때문이다.
작년에 신입이라고 뽑아서 이제 1년된 개발자가 한 명 있기는 하지만
난 그걸로는 부족하다고 봤다.
그 퇴사한다는 분이 만일 프로젝트 중간에 사고라도 당하면 그 땐 프로젝트 접을 생각인가!
최소한 2명은 버티고 있어야 나중에 급할 때 백업이던 뭐던 할 것이 아닌가!
그런데 내가 팀장도 아니고 뭐라고 할 일은 아니었다. 그리고 이미 팀장님께 몇 번 말은 했었다. 나조차도 항상 그 분이 혼자하는걸 보다보니 그냥 그려려니 했다.
그런데 이제 진짜 올 것이 와버렸다.
병원에 입원한 것도 아니고 아얘 회사를 나가버리는 상황이 온 것이다.
뭐 어쨌든 이래저래 옥신각신 일주일이 지났다.
결국은 지난 주부터 내가 하던 일을 다른 분에게 넘기고 인수인계를 받는 일에 들어가게 되었다. 예정되었던 일이다. 내가 생각해도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 일이었다.
일단은 내가 맡고 있는 제품을 누구에게 넘길까가 문제였다.
신규인력을 채용해서 넘기는게 맞는 일이지만 현재 바로 뽑을 수도 없는 상황이다.
이유는 좀 복잡하다. ㅋ
아무튼 그런 이유로 내부 인원으로 운용할 수 밖에 없었다.
인수자는 두 분 중 한 분이 될 수 있었다. 솔직히 두 분 다 맡기엔 역부족이었다.
한 분은 나보다 경력이 많으신 분인지만 이미 맡은 일이 많아서 다른 걸 쳐다볼 여유가 없었다. 그리고 이미 개발에서 마음이 떠난 분이다. 한 분은 개발은 좀 안되지만 나보다 더 오래 회사에 있었기 때문에 내가 맡고 있는 제품에 대한 경험은 훨씬 많았다. 원래 개발쪽이 아니다. 두 분다 개발을 맡기기엔 좀 무리라는 생각에서 난 후자를 택했다. 개발이야 내가 가르쳐서 올리면 되고 나머지 일처리는 오히려 나보다 빠를 것이라는 생각에서 였다. 잘한 일인지는 한 두달 지나보면 알게될 것이다.
결론을 이야기 하자면
난 한~참 동안 언제 충원될지 모르는 인원을 기다리며 두 개의 제품을 떠맡게 되어버렸다.
물론 전적으로 나혼자 하는 건 아니다. 여러 명이 한 팀을 이루어 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주요 개발은 아마도 내가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아니었으면 좋겠다. ㅋ
할 얘기가 더 많지만 대략적인 이야기는 이렇다.
감당하기엔 좀 큰 덩어리라는 생각이든다.
하지만 나름대로 회사에서 주력 제품을 맡게 됨으로서 개인 이력상 도약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모르겠다. 기회라고 생각하는게 단지 내가 그 제품에 가지는 미련인지 ...
거기다 참 절묘한 타이밍에 다른 회사 팀장님의 제의가 들어왔다.
개발쪽 일은 아니지만 회사의 업무스타일도 그렇고 약간 귀가 기울여지는 내용이었다.
다만 개발쪽이 아니라는게 머뭇거리게 만든다.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할지 ...
누구 말마따나 마음을 비우고 파도가 치면 치는데로 잔잔하면 잔잔한데로 그 흐름에 날 맡겨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