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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09/07/26 요즈음 근황
  2. 2009/07/21 LG XNote C1 pp760k 판매완료
  3. 2009/07/15 뉴맥북프로 개봉기
  4. 2009/07/11 요즈음 근황
  5. 2009/07/06 한강 / 10km / 01:06:08

요즈음 근황

기타 2009/07/26 17:24 Posted by Gony Taegony
문제는 항상 뜻밖의 곳에서 튀어나오는 것 같다.
그런 문제가 나에게 기회가 될지 위기가 될지는 자나봐야 알 수 있다.
그래서 고민을 하게 되는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 회사는 크게 보면 5가지의 자체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내가 맡고 있는 부분은 이 솔루션들 중 하나이다.
주로 신규 사이트보다는 기존 메이져급 고객에 대한 유지보수 작업을 해왔다.
말이 유지보수지 기능 추가도 상당부분 있었고 이로 인해 예측하지 못했던 문제들이 많이 발생했다. 때문에 지금까지 상당한 시간이 투입되었다.

그 이외의 나머지 솔루션들 중에 하나는 우리회사의 간판급 솔루션이다.
지금까지 우리회사를 먹여살린 건 바로 이놈이었다.
솔직히 나머지 솔루션들은 이 놈이 들어감으로 인해 함께 부수적으로 들어갔다고 봐야한다.

이번 달에 내가 담당하는 솔루션엔 두 가지 작업이 있었다.
한 사이트는 약간 큰 업그레이드 작업, 그리고 원인 불명의 오류로 인한 분석 작업이고
또 다른 사이트는 이전에 추가한 기능에 대한 보완작업이었다.
오류 분석 작업은 어짜피 길게 보고 가는 거라 반드시 이번 달까지 해야할 일은 아니니 문제가 안되고 업그레이드 작업은 순항중이었다.
그리고 추가한 기능에 대한 보완작업도 그렇게 크게 시간이 들어가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이번 달만 넘기면 어지간한 큰 일들은 끝나는 상태였다.

그리하여 다음 달엔 여름 휴가를 낼 계획이었다.
난관이 있는 상태에서 휴가를 가는 것과 해결하고 나서 휴가를 가는건 좀 다르다.
이번엔 후자에 속하기 때문에 나름대로 기분좋게 계획의 세워보고 있었다.
힘든 등산이나 이런 것들은 좀 배제를 하고 올해엔 트래킹 코스를 좀 다녀볼까하고 있었다.
제주도나 지리산쪽에 조성된 트래킹 코스를 가볼 요량이었다.
지인들과 시간이 맞으면 함께 가볼 계획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회사에서 연락이 왔다. 쩝~
급하게 좀 회사로 와서 회의를 좀 해야겠다는 내용이었다.
내용은 앞에서 말한 우리회사의 주력제품을 담당하는 분이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회사엔 비상이 걸려있었다.
난 이 상황이 참 이해가 가질 않았다. 비상은 당연히 예전부터 걸려있었어야 마땅했다.
왜냐하면 우리회사를 먹여살려왔던 제품의 담당자가 꼴랑 1명이었기 때문이다.
작년에 신입이라고 뽑아서 이제 1년된 개발자가 한 명 있기는 하지만
난 그걸로는 부족하다고 봤다.
그 퇴사한다는 분이 만일 프로젝트 중간에 사고라도 당하면 그 땐 프로젝트 접을 생각인가!
최소한 2명은 버티고 있어야 나중에 급할 때 백업이던 뭐던 할 것이 아닌가!
그런데 내가 팀장도 아니고 뭐라고 할 일은 아니었다. 그리고 이미 팀장님께 몇 번 말은 했었다. 나조차도 항상 그 분이 혼자하는걸 보다보니 그냥 그려려니 했다.
그런데 이제 진짜 올 것이 와버렸다.
병원에 입원한 것도 아니고 아얘 회사를 나가버리는 상황이 온 것이다.

뭐 어쨌든 이래저래 옥신각신 일주일이 지났다.
결국은 지난 주부터 내가 하던 일을 다른 분에게 넘기고 인수인계를 받는 일에 들어가게 되었다. 예정되었던 일이다. 내가 생각해도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는 일이었다.
일단은 내가 맡고 있는 제품을 누구에게 넘길까가 문제였다.
신규인력을 채용해서 넘기는게 맞는 일이지만 현재 바로 뽑을 수도 없는 상황이다.
이유는 좀 복잡하다. ㅋ
아무튼 그런 이유로 내부 인원으로 운용할 수 밖에 없었다.
인수자는 두 분 중 한 분이 될 수 있었다. 솔직히 두 분 다 맡기엔 역부족이었다.
한 분은 나보다 경력이 많으신 분인지만 이미 맡은 일이 많아서 다른 걸 쳐다볼 여유가 없었다. 그리고 이미 개발에서 마음이 떠난 분이다. 한 분은 개발은 좀 안되지만 나보다 더 오래 회사에 있었기 때문에 내가 맡고 있는 제품에 대한 경험은 훨씬 많았다. 원래 개발쪽이 아니다. 두 분다 개발을 맡기기엔 좀 무리라는 생각에서 난 후자를 택했다. 개발이야 내가 가르쳐서 올리면 되고 나머지 일처리는 오히려 나보다 빠를 것이라는 생각에서 였다. 잘한 일인지는 한 두달 지나보면 알게될 것이다.
결론을 이야기 하자면
난 한~참 동안 언제 충원될지 모르는 인원을 기다리며 두 개의 제품을 떠맡게 되어버렸다.
물론 전적으로 나혼자 하는 건 아니다. 여러 명이 한 팀을 이루어 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주요 개발은 아마도 내가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아니었으면 좋겠다. ㅋ
할 얘기가 더 많지만 대략적인 이야기는 이렇다.

감당하기엔 좀 큰 덩어리라는 생각이든다.
하지만 나름대로 회사에서 주력 제품을 맡게 됨으로서 개인 이력상 도약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모르겠다. 기회라고 생각하는게 단지 내가 그 제품에 가지는 미련인지 ...
거기다 참 절묘한 타이밍에 다른 회사 팀장님의 제의가 들어왔다.
개발쪽 일은 아니지만 회사의 업무스타일도 그렇고 약간 귀가 기울여지는 내용이었다.
다만 개발쪽이 아니라는게 머뭇거리게 만든다.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할지 ...
누구 말마따나 마음을 비우고 파도가 치면 치는데로 잔잔하면 잔잔한데로 그 흐름에 날 맡겨볼까?

오랜만에 Helloween의 Future World나 한 번 ~ ^^

LG XNote C1 pp760k 판매완료

기타 2009/07/21 10:57 Posted by Gony Taeg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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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XNote C1 pp760k 모델을 팔았다.
맥북 프로를 질렀고 집 안에 노트북이 2개나 있을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숙원이었던 노트북 처분을 했는데 왠지 시원 섭섭하다.
한 2년 정도 내 책상에 놓여있던 놈인데 이젠 볼 수 가 없는게 그렇고 아직 적응이 안된 맥북 프로가 자리 잡고 있는것도 어색하다. ㅋ
뭐 우쨌던 이제 팔았으니 레오파드에 적응하는데 신경을 써야겠다.
그리고 백업 장비로 쓰던 데탑도 정리를 좀 해야겠다.
이젠 데탑을 급할 때 써야하기 때문에 세팅을 다시 해야할 것 같다.
맥북엔 윈도우를 깔 생각아지만 당분간은 그냥 쓸 생각이다.
잘가거라 C1~  TT

뉴맥북프로 개봉기

기타 2009/07/15 13:10 Posted by Gony Taegony
엄청난 빗줄기를 맞으며 집에 도착해보니 애플 스토어에서 주문한 맥북프로가 도착해 있었다.
흐흐~ 드디어 왔구나 싶어 얼른 들고 방으로 왔다.
흠 남들 다하는 개봉샷을 한 번 찍어보고 싶은 마음에 스마트폰으로 찍어봤는데 결과적으로
아무래도 똑딱이라도 하나 사둬야하지 않을까하는 또 다른 지름신의 속삭임만 들릴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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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조심스런 마음으로 박스를 열었다.
박스 내부는 완충재로 맥북을 잘 보호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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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충제를 빼고 하얀 박스를 꺼내보니 맥북프로라고 딱 찍혀있다.
드디어 이게 내손에 들어왔단 말이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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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 포장을 벗겨내고 박스를 개봉했다.
한 달동안 날 고민하게 만들었던 맥북이 보인다.
디자인도 깔끔하고 알루미늄이라 단단해 보인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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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본체를 꺼내고 보니 아랫쪽에 악세사리들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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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메뉴얼/설치CD, 살 때 함께 주문한 DVI 단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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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세팅을 하면 나오는 첫 화면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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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을 끄고 한 번 찍어봤다.
흠 생각보다 분위기 있고 괜찮다.
불끄고 뭘 할일은 없겠지만 그래도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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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키감은 괜찮은 편이다.
난 노트북 키감은 ThinkPad를 가장 좋게 봤는데 맥북은 이것과는 좀 다르게 키보딩 하는 맛이 있다고나 할까 나름대로 노트북으로서는 상당힌 만족스러운 키감이 느껴졌다.
그런데 첨 화면보니 글자들이 좀 뿌옇게 보인다. 난 LED 화면이 잘못된 줄 알았다.
이리저리 뒤져보니 폰트 문제 같다. 나중에 폰트를 좀 바꿔봐야겠다.
쩝~ 영문하고 일본쪽 폰트는 깔끔하게 잘 나온다는데 약간 아쉬운 부분이다.
흠 일단 이것저것 막 건드려봐야겠다. 아는게 하나도 없어서리 ~ ㅋㅋ
그러고나서 적응이 되면 다시 새로 설치하려고 한다.
한 동안 이놈에게 적응하기위해 노력을 좀 해야할 것 같다. ㅋ

요즈음 근황

기타 2009/07/11 23:28 Posted by Gony Taegony
약 한 달을 고민하던 끝에 결국 맥북 프로를 질러버렸다.
어이없게도 점심시간에 회사에서 10분 정도 엎드려 자다가 벌떡 일어나서는 아무런 이유없이 질러야겠다는 생각을 해버렸다. 온갖 핑계거리가 물밀듯이 밀려왔다.
아이팟 터치를 개발해야한다는 둥
objective-c를 공부해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필요하다는 둥
이제 대세는 맥이라는둥 ㅋㅋㅋ
지금 생각에 그게 말이되는 이유인지는 모르겠다. ㅋㅋㅋ
지름신이 아주 그냥 지대로 들어온 것 같다.
그래도 언제나 새로운 물건을 받는다는 건 설레는 일이다. ^^;
다음 주 수요일에 배송 예정이니 아마도 목요일이나 금요일 정도에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맥북을 질러버렸으니 지금 가지고 있는 초울트라 슈퍼 노트북을 팔아야 한다.
모델명은 불후의 명작 XNote C1-pp760k 이다. ^^;
1.8인치 하드 속도만 어떻게 보완이 된다면 (아마도 SSD) 아직까지 이 스펙을 따라올 타블렛 노트북은 몇 개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요즈음 별로 다른 타블렛 노트북을 찾아보질 않아서 확실하진 않지만 ... ^^; 아무튼 오늘 처음으로 중고 사이트에 들어가서 물건을 내놨다. 살 사람이 있으려나 모르겠다. 증말 필요한 사람이 가져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디자인 패턴을 공부한답시고 조금 폼을 잡아봤다.
그런데 좀 실망이다. 읽으면 읽을수록 좀 아니다 싶다.
태생에는 다 이유가 있고 하겠지만 좀 어거지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든다.
내가 내공이 부족해서 잘 이해가 안되던지 아니면 진짜로 좀 어거지던지 둘 중 하나겠지만 현재 내가 보기엔 아니다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들기 때문에 한번씩 훑고만 지나가야할 것 같다. 나중에 필요성이 절실해지면 그 때 다시 할 생각이다.
때문에 지금은 공부할 의욕이 좀 떨어진 상태다.
초기에 생각한대로 디테일하게 할게 아니라 빠르게 한 번 훑고 정리나 해놔야겠다.
그래도 시작했으니 마무리는 해야쥐~ ^^

원래 오늘 조깅 연습을 해야하지만 오늘따라 몸이 무척이나 무겁다.
책도 보기 싫고 그냥 어디로 여행이나 갔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히 든다.
오늘 TV에 보니까 제주도 올래(?) 길이라는게 있는 걸 알았다.
예전에 가고 싶어했던 순례자의 길과 비슷한 맥락의 길처럼 보였다.
휴가 때 여기나 한 번 가볼까 하는 생각이 든다.

또 다시 회사에 정리해고와 관련된 내용들이 떠돌아 다니기 시작했다.
뭐 이전부터 있었겠지만 난 이번 주에 처음 들었다.
올해 1차 해고를 했고 다시 2차가 있을 거란 얘기였다. 예견된 일이긴 하다. ㅎ
이래저래 올해엔 회사가 시끄러울 것 같다.
모든 건 순리대로 흐를 것이다. 고민만한다고 해결될 일은 아닌 듯 하다.
스스로 미리 대안을 찾던지 아니면 사태를 지켜보면서 자기가 취할 행동을 생각하는 수 밖에 없다. 아니면 나처럼 맥이나 하나 지르던가 ... ㅋㅋㅋ

한강 / 10km / 01:06:08

말아톤 2009/07/06 00:11 Posted by Gony Taegony
날짜 : 2009-07-05
코스 : 동호대교~한남대교~반포대교~동작대교 왕복
거리 : 10 km
시간 : 01:06:08


오후(?)에 일어나 보니 날씨가 푹푹 찌는게 땀이 좀 많이 날 것 같았다.
해가 지기를 기다렸다가 저녁까지 먹고 한 8시쯤 한강에 나갔다.
그런데 컥~ 사람들이 왜 이리도 많은지...
들어가는 입구부터 차들이 줄을 서 있었다.
한강시민공원 내부도 차들이 다닐 수 있는 길은 계속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었다.
한강 좋아졌다고 TV에 나오는 걸 본 것 같은데 그래서 그런건지 아무튼 오늘은 차들 때문에 달리기가 좀 불편했다. 몇 번은 중간에 차들 때문에 서야하는 경우도 있었다.
뭐 그건 그렇다치고 오늘 유난히 땀이 많이 났다.
반환점 돌아서 오는데 한 반쯤 오니까 땀을 많이 흘려서인지 머리가 약간 핑도는 느낌이 왔다. 뭐 심하게 그런건 아니고 아주 약하게 왔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그 다음부턴 되도록 천천히 뛰어왔다.
요즈음 하고 있는 근력운동 덕분인지 무릎 부위에 무리가 간다거나 하는 느낌은 전혀 없었다. 그나마 오늘은 그게 위안이라면 위안이었다.
지난 번에 이어 오늘도 흠~ 오늘은 오히려 더 많이 땀을 흘렸고 해서
결국 라면에 밥을 또 말아먹고 말았다. ㅋㅋ
내일 일어나면 또 얼굴이 퉁퉁 부어 있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