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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 parkjinho.net







작가 : 바바라 오코너
번역 : 신선해



희안하게도 난 내용을 읽어보고 책을 고르는 경우는 거의 없다.
제목이나 표지 그림 그게 아니면 파울로 코엘료등과 같은 작가 이름을 보고 산다.
그나마 아는 작가도 별로 없으니 대부분은 제목이나 표지를 보고 산다고 생각하면 된다.
이책도 여지없이 특이한 제목에 약간 코믹해 보이는 표지 그림 때문에 보게된 책이다.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한 소녀가 벌이는 일들을 재미있게 풀어나갔다.
어느날 갑자기 아버지가 떠나고 집에서 쫓겨난 소녀는 어머니와 남동생 이렇게 셋이서 차안에서 지내게 된다.
그러다 소녀는 지긋지긋한 차 안에서의 생활을 청산하기 위해 개를 훔쳐 보상금을 받을 생각하게 된다.
이 때 작성하는 노트 제목이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이다.
하지만 생각한대로 일은 풀리지 않고 점점 꼬여만 간다.
결론부터 말하면 해피엔딩이다.
소녀는 스스로 자책을 하게 되고 회개하여 훔친 개를 돌려주고 주인에게 용서를 구한다.
당근 주인은 용서를 한다. ^^;
그리고 어머니는 새로운 집을 얻어 이사를 하게 된다.

한 소녀가 현재의 어려움에 좌절하지 않고 아주 발칙한 아이디어로 극복해 나가려고 하는 과정이 재미있게 그려진 것 같다. 물론 그 과정이 문제가 있었지만 주위 사람들의 도움과 스스로의 선택으로 다시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리게 된다. "때론 살아갈 날들보다 살아온 날들의 발자취가 더 중요한 법이다."라는 말의 의미를 깨달은 것인지 소녀는 현재의 잘못된 것을 고쳐 나가게 된다.
현재의 상황을 좌절하지 않고 극복해 나가려고 하는 강한 의지가 있다면 이 책에서 처럼 현실에서도 이루어지지 않을까 하는 즐거운 생각을 하게 해주는 책이었다.
이런 생각을 하는걸 보니 나도 현실에 불만이 많은가 보다.
그럴려면 나도 더 나은 삶을 위해 현재 내가 서있는 이 길을 아름답게 만들어야 할텐데 말이다. ㅋ
어디서 본 글귀인데 갑자기 기억이 난다.
"생각한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한다."

[재미있게 본 표현]

"때로는 말이야 휘저으면 휘저을수록 더 고약한 냄새가 나는 법이라고."
"때론 살아갈 날들보다 살아온 날들의 발자취가 더 중요한 법이다."
"내게 돈이 필요한 것보다 세상이 내힘을 필요로 할 때가 더 많으니까"